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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의 일상 & 투자

PROLOGUE

by 202 BIFROST 2022. 12. 15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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나는 평범한 40대 가장이다

 

 

그렇게 말하기엔 부채가 너무 많은 것 같다

 

부동산 대출 2억 5천

 

신용대출 1억

 

기타대출 4천

 

뭐가 더 있으려나... 대충 봐도 4억 언저리다

 

지금 가진 자산은 2천만원 정도??

 

그렇다고 돈을 못벌었던 것도 아니다

 

한 달에 그래도 100~200은 꾸준히 저축하면서 살았던 기억이 난다

 

근데 왜 빚만 한아름일까??

 

투자가 뭔데 다들 난리야??

 

 

서른 이전에는 투자에 '투'자도 몰랐고 은행이 최선이자 최고의 선택으로 생각했다

 

그 무렵 주변에선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들렸고

 

얼마를 벌었니 잃었니 하며 웃는 얼굴을 하고 있는 사람들이 자주 보였던 것 같다

 

기웃기웃거리다 덥석 물었다

 

... 상폐당했다

 

시간이 흘러 서른 중반 주식투자 공부 점 해야겠다 생각하고

 

기웃기웃거리다 또 물었다

 

해외선물... 망했다

 

나는 아무래도 투자를 하면 안 될 것 같았다 하지만 ㅠㅠ

 

시간이 흘러 마흔 즈음 운명 같은 그를 물었다

 

비트코인... 내려만 간다

구멍 난 계좌를 바라보며 5분간 묵념했던 기억이 난다

 

나는 틀렸다!!

 

 

내가 가진 시간과 돈을 대부분 버려가며 깨달은 바가 있다

 

나는 틀렸다

 

그래서... 뭐!?

 

그렇다고 인생 두 번 살 것도 아니다

 

이제껏 산날보다 살아야 할 날들이 더 많아 보인다

 

뒤를 돌아보며 후회만 한들 의미가 없다

 

단지 앞으로 내가 가는 방향을 올바르게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몰두하고 싶다

 

빠르지 않았을 뿐이지 아직 늦지 않았어!! 맞아??

 

 

여태껏 나는 내 안에서 부자를 만들려 노력해왔다

 

하지만 그건 틀렸다

 

세상에 많은 부자들이 있으니 그들이 해왔던 행보를 되짚어 그대로 갔어야 했다는 생각이 든다

 

머리를 백지로 만들고 마인드를 다잡으니 뭔가 방향성이 보인다고 해야 하나

 

이 블로그를 시작한 것도 내가 확실해서가 아니라

 

확신을 갖고 싶은 노력을 하고 싶은 거다

 

나 스스로를 샘플삼아 내 자산과 투자방향을 공유하며

 

보다 나은 투자습관을 길들이고 공유하고자 한다

 

 

 

부디 많은 분들과 소통하며 내 목표한 바를 이루어지길 간절히 기원한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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